다음달 16일 광주·화순 중심 2차 답사 진행

【의회신문=성종환 기자】트래블코리아협동조합과 정율성음악기행다큐제작단은 최근 음악가 정율성 순례길 답사 및 워크숍 1차 행사를 마치고 2월 16일 2차 답사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래블코리아협동조합과 정율성음악기행다큐제작단이 주관하고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1차 행사는 지난 5일 정율성 탄생지인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답사에는 양창렬 광주국제영화제 이사, 최홍근·원근수·김현숙 문화해설사, 이애라 조선대 스포츠관광연구원, 이영화 폴리교육문화 도슨트 등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답사 진행을 맡은 최홍근 문화해설사는 “정율성 선생의 어릴 적 음악적 영감은 1914년 오웬 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근대 광주의 문화전당 ‘오웬기념각’에서 열린 문화행사를 보며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양림동 문화해설사를 맡고 있는 원근수씨는 “이번 답사를 계기로 화순 능주초등학교 시절을 포함한 2차 답사길을 개척해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찾아 올수 있도록 새로운 답사길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율성 음악기행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양창렬 광주국제영화제 이사는 “광주와 화순을 포함해 정율성 선생의 중국내 음악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정율성 답사길을 확장해 가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정율성 순례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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