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8)이 오는 25일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H.O.T'와 문희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자리다. 1997년 9월7일 'H.O.T'가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문희준이 솔로로 나선 날은 2001년 9월22일이다. 문희준과 팬들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9월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문희준은 7일 정오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게릴라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기억에 남을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한 공연"이라고 밝혔다.

공연 주관사 쇼플러스는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다른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공연 스태프들에게도 감추고 있는 시크릿 무대도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7일 밤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앞서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에피소드'를 콘셉트로 올해 20회의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 '에피소드1'부터 '에피소드4'까지 17회의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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