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강원도당 창당식을 가졌다. 이날 창당식에는 김무성 전 대표, 유성민 의원 정병국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 대표, 권성동 의원, 황영철 의원, 등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바른정당 초대 강원도당 공동위원장에 권성동, 황영철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신문】바른정당 강원도당은 16일 오후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강원도당 창당식을 가졌다.

이날 창당식에는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유성민 전 원내대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 대표, 권성동 의원, 황영철 의원, 김학용 의원 등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바른정당 초대 강원도당 공동위원장에 권성동, 황영철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정당 강원도당에 2500여명이 입당했으며 앞으로 입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으로 입당한 새루리당 강원도의회 신도현(홍천), 신영재(홍천), 권혁열(강릉), 김용래(강릉) 의원 4명, 강릉시의원 11명 등 15명이 입당했다.

앞서 강원도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13명이 지난 1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24일 중앙당 창당 이후 본격적인 세 확산과 당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강원에서도 보수층 분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황영철 위원장은 "이번 강원도당 창당으로 인해 새루리당 지방의원들이 탈당의사를 계속 밝히고 있어 바른정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강원도 국회의원 중에서도 입당을 검토중인 의원들이 있어 조만간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위원장은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보수층 결집이 이뤄 질 것"이라며 "창당 이후 강원도당 차원에서 대선 준비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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