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49)의원 등 5명 현행범으로 체포

▲ 전북 김제경찰서 전경.
【의회신문】현직 김제시의회 의원이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사무실에서 여러 명이 모여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김제시의회 A(49)의원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의원은 경찰에서 "그냥 사무실에 있었던 것 뿐이다"며 "나는 절대로 도박을 하지 않았다. 그냥 옆에만 있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의원 등 도박장에 있던 5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박 경위와 판돈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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