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 정무실장 임용

▲ 우병윤 경제부지사
【의회신문】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58) 정무실장이 임용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 경제부지사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제19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한 뒤 도 농림국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산림과장, 비서실장, 공보관,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도 초대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경북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중요한 도정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등을 맡는 등 현장행정의 경험도 충분히 쌓아왔다.

이와 함께 그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정책적 이해도가 높은 내부 공무원 출신으로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춰 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경제부지사는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 주도와 신산업발전,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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