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 올림픽 파크 내 강릉 하키 센터 3층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 참석한 김연아(오른쪽)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김완태 MBC 아나운서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회신문】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 18일 강원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

시상식이 열리던 중 장내 아나운서가 시상자를 호명하자 장내가 환호로 뒤덮였다. 아나운서가 언급한 이름은 '피겨여왕' 김연아였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인 김연아는 이날 시상자로 강릉을 찾았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팬들은 김연아가 등장하자 함성과 박수로 반겼다.

김연아는 1~3위를 차지한 마이 미하라(일본)와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미라이 나가수(미국)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격려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고 있는 '2017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셋째 날인 18일 오후 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여자 싱글에서 금은동을 목에 걸은 마이 미하라(일본 1위)·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2위)·미라이 나가수(미국 3위) 선수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기 위해 ISU 관계자와 강원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 메인 링크 시상대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김연아는 기념 촬영을 마친 뒤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빙상장을 빠져나갔다. 은퇴 후 새 삶을 시작한 김연아는 종종 피겨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시상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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