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충북 보은에서 가출신고 된 고령의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보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께 집을 나선 A(94·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한면 장선리 일대를 수색해 오후 10시 8분께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눈으로 보이는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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