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본부장 김진활)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비롯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앞두고 경상권 지역의 국내여행 홍보에 나선다.

 18일 관광공사 경상권본부에 따르면 공사 부산·울산지사, 대구·경북지사, 경남지사와 지자체, 여행업계 합동으로 '경상권 국내여행 체험전'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5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광화문, 청계천, 명동, 종로 등과 접근성이 좋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의 앞마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홍보관', '체험이벤트관', '여행상담관'을 마련한다.

 '지역홍보관'에는 경남도, 경북도(경북관광공사), 대구시(대구컨벤션뷰로), 울산시, 부산시(부산관광공사)의 5개 광역지자체가 각각 지역 내 참여를 원하는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역축제, 관광지, 여행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성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홍보관' 주요 콘텐츠는 ▲경남 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거제시, 통영시, 합천군 관광홍보 ▲경북 올해의 관광도시(고령군), 포항시, 성주군, 울릉군 관광홍보 ▲대구 봄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 달성토마토축제(5월20~21일) ▲울산 방문의 해, 옹기축제(5월4~7일), 쇠부리축제(5월12~14일), 마두희축제(6월2~4일) ▲부산 부산가자! 캠페인(카드섹션, 가두행진), 푸드트럭과 홍보트럭 등이다.
 
 또한 '체험이벤트관'에서는 '돌리고 돌리고! 룰렛 지역당첨 이벤트', 'K-Style Hub 및 지역홍보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전문 진행자의 이벤트 진행과 지자체에서 마련한 '경상권 방방곡곡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여행상담관'에는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우수 국내여행상품 판매여행사 등 총 6개의 여행사가 참여해 경상권 지역을 연계한 국내여행상품을 판촉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여행 수요의 촉진을 위해 '나도 여행전도사! SNS 공유' 및 '여행상담하고 커피한잔' 등 , 매일 선착순 100명의 기프티콘 즉석제공 이벤트를 병행해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몰리는 주변 직장인들과 주말 나들이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관광공사 김진활 경상권본부장은 "한국의 사드배치 이슈로 인해 중국 외래객 유치시장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국내 여행 확대를 통한 대책 마련과 경상권 방문 활성화를 위해 공사, 지자체, 여행업계가 함께 힘을 모은 데에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 "5월 연휴를 앞두고 시의적절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서 국내여행 붐업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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