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5일 오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재국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준수 및 선거관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를 통해 진천군 소속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는 물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에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주요 내용은 ▲지위를 이용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운동 기획 관여 금지 ▲인터넷 또는 SNS를 통한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를 통한 선거개입 의혹 사전 차단 등이다.

박재국 부군수는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단 한 건의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철저한 복무 기강 확립 등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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