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6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박승철 행복상담센터를 비롯한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또래상담자 90명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공주대 또래상담자는 대학생들이 일정한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주변의 또래들과 좋은 친구 관계를 맺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준상담자 역할 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또래상담자는 기본교육 1회 및 보수교육 2회 참석, 월 1회 대면 후 상담 기록지 홈페이지 제출, 행복상담센터 홍보 및 위기 사례발굴과 상담센터 연계 업무 등으로 4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활동한다.

특히 이날 선서를 통해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를 믿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 도움이 필요로 하는 친구 등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활동으로 Friendship, Counslorship, Leadership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승철 행복상담센터장(학생지원처장)은 축사를 통해 "친구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갈등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자 역할 임무를 맡았다"며 "상답기법과 전략들을 잘 배우고 익혀서 학교 부적응이나 위기 상황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또래상담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대 행복상담센터는 공주, 예산, 천안캠퍼스별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학생 상담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상담으로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사소통능력, 교우관계, 자기조절능력, 사회성, 학교 적응 등 인성 함양과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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