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법제사법위)이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짧막한 내용의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곤충산업을 육성하는 법률적 기반은 이미 마련되어 있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 곤충산업이 생소하고 거리감이 크다고 보아, 곤충의 날을 통해서 이를 해소해 보자는 것이 이완영 의원의 구상이다.

이 개정안이 국회 심사를 통과할 경우, 풀벌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매년 9월이 오면 농림부와 지방자치단체 주관하에 곤충축제, 곤충산업교육, 곤충식품 판촉 활동 등이 열리게 된다.

해외를 비롯, 국내 학계에서도 곤충산업의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일반 시중에서는 아직 친숙한 상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주광덕, 김명연, 송언석, 김태흠, 곽대훈, 강석진, 어기구, 김광림, 이은권, 박맹우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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