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갑 김금옥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갑 김금옥 예비후보

4·15 총선에서 전북 전주갑 선거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금옥 예비후보가 첫 번째 공약으로 “국가방역시스템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메르스, 사스 사태를 거치며 정부는 한층 더 체계적인 국가 질병관리체계를 강화해왔지만 앞으로 지구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슈퍼 바이러스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국가방역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전염병에 취약한 계층 지원과  마스크 등 질병예방물품을 매점매석하는 행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금옥 예비후보는 구체적 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 및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신설 ▲정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강화 및 방역/역학조사/의료진 인력 확충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질병예방물품 제조·유통 및 방역대행 공공기관 설립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질병 취약계층 감염예방 물품 무상 지원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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