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21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4·7 재보선 이후 첫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코로나19 백신 문제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5.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5.

국회는 19일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 분야(2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21일) 국정현안을 점검하는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관련 대응 및 백신 수급 논란 등 정부·여당의 방역 정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후속조치, 대출규제 완화, 공시가격 현실화 등 부동산정책 관련 공방도 예상된다.

이날 질의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민병덕·박성준·최기상 의원, 국민의힘 정진석·곽상도·허은아 의원 등이 나선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하며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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