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수보회의도 주재…경제·민생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05.1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05.14.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첫 주례회동을 하고,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첫 주례회동인 만큼 코로나19 극복, 경제 회복 등 임기 후반 국정운영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총리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르는 만큼, 방미 기간 국정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말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주례회동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 회복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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