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대장동 설계 특혜 의혹 넘어 부산·울산·경남 경선도 과반 승리…누적 득표율 53.51%
이재명 후보, 대장동 설계 특혜 의혹 넘어 부산·울산·경남 경선도 과반 승리…누적 득표율 53.51%
  • 이익준 기자
  • 승인 2021.10.02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王자 尹엔 "최순실 생각나…안 보이는 데 새기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산·울산·경남 경선대회가 열린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후보들이 합동연설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10.02.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산·울산·경남 경선대회가 열린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후보들이 합동연설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10.02.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뒀다. 대장동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세론을 재확인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총 3만5832명표(투표율 57.70%) 중 1만9698표를 가져가며 55.3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부산·울산·경남 경선은 총 6만2098명의 선거인단 중 3만5832명이 투표에 참여해 57.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1만1969표로 33.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468표(9.74%), 박용진 의원은 461표(1.30%)를 얻었다.

이날 결과까지 합산한 총 누적득표율은 이 지사가 53.51%(36만5500표)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치러야 하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 전 대표는 총 23만6804표로 누적 득표율은 34.67%다. 3위 추 전 장관과 4위 박 의원은 각각 7만2285표(10.58%), 8476표(1.24%)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전날 제주 경선과 비교해 0.1%포인트 올랐으며, 이 전 대표는 0.07%포인트 내렸다. 추 전 장관은 0.05%포인트 하락했고, 박 의원은 전날과 동일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인천에서 9번째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2차 슈퍼위크인 이날은 49만여명의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 부산·울산·경남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깊게 헤아리고 있다"고 했다.

'2차 슈퍼위크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기도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 나아지리라 믿는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정치인들의 일방적 억지 주장과 일부 보수언론의 가짜뉴스로 국민들 판단을 흐리는, 그야말로 국민을 이상한 존재로 여기는 영화 내부자들 속 추억은 이제 정말 과거가 됐다"며 "국민의힘 정신차리시고, 일부 보수언론은 가짜뉴스 만들어 이렇게 한다고 당신들 주장이 국민들 판단을 바꾸지 못한다. 역시 정신차려라"라고 야권과 보수언론을 싸잡아 비판했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TV토론에 출연한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것을 두고는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다"며 웃어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