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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총 1,000만원 - UCC,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로 응모 가능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소비자단체·지자체·학교·기업 등에서 행해지는 소비자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 하기 위하여 한국소비자원,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와 함께「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공모전은 ‘대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대학생 부문’에는 대학생, ‘일반부문’에는 소비자단체 직원, 대학원생, 교사, 공무원, 기업체 직원 등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것도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합리적인 소비자, 바람직한 소비자운동 방향, 소비자와 생산자의 바람직한 관계 및 역할, 지속가능한 소비확산 등 4개 사항을 주제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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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기자
2008.08.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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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자원의 운영 효율화와 예산절감 달성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는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 등 24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e-사람(전자인사관리시스템)시스템 공동활용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사람 공동활용 장비 구축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e-사람 서버장비 증설 및 대ㆍ개체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소형서버를 대형서버로 통합(37대→1대)한사업이다. 특히, 전산자원의 공동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공통업무 기반의 전산장비를 통합한 첫 번째 사례로서 각 기관에서 개별 구축시 19.8억원이 소요되는 예산을 이번 통합사업을 통하여 14억원으로 구축하여 약 30% 예산을 절감하였다. 또한, 통합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과 통합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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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기자
2008.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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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만남의 장인 ‘영남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오는 9월 24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리적 여건 등으로 대기업과의 만남이 어려운 영남권 중소기업인들과 대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위해 부산시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자리에는 45개 대기업에서 1,000여개의 품목에 대한 구매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조선, 자동차, 건설 등 각종부품 및 설비, 유통분야 등 약 45개 대기업의 1,000여개 품목에 대한 구매협력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온라인을 통해 공지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해당 대기업과 구매상담을 신청하게 함으로써 구매상담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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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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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양돈, 낙농, 양계에 이어 수산현장 방문 지난 6일 취임한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장관이 한우, 양돈, 낙농, 양계 등 농림축산분야 현장 방문에 이어 수산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휴도 반납한 채 경남 통영지역을 찾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우리나라 전국 양식어류 사육량의 33%를 차지하는 경남 통영지역을 방문하여 최근 적조 발생으로 방제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는 어업인과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황토살포와 가두리양식장 저층수 펌핑 등의 방제활동과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자원조성과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바다목장화 사업장과 현지 해상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하고 일선의 수협장과 수산업경영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장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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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기자
2008.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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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교육청과의 지역교육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협력관 파견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현재 교육청 소속직원 3명(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1개팀(평생교육T/F팀)이 도청 교육협력법무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협력관 파견제도」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공약사항으로 현재 전국 7개 시도(서울, 경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충북)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단순한 교육협력창구 역할만 수행하고 있는 반면, 충남도는 교육협력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인적자원 개발(RHRD) 사업, 평생학습도시 건설,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 협력사업의 공동추진은 타 시도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도지사는 “ 형식적인 교육협력 사업보다 주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교육사업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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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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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적정관리를 위해 금융재산 전산조회 시스템을 활용한 금융재산 조사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이달 중에 금융재산 전산조회 시스템이 새로 구축, 운영됨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금융재산을 파악할 수 있게 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관리와 부정수급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금융재산 조사는 기존 수기방식으로 연간 2회 조회하던 것을 온라인 방식으로 매월 1회 조회하게 된다. 금융재산 조회시 소요 기간은 기존 약 5개월에서 약 1개월로 단축돼 신속한 금융재산 파악이 가능해졌다. 조회 금액은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하고, 조회범위는 예금, 보험에서 예금, 보험, 연금보험, 신용정보(대출 및 연체)로 확대했다. 금융재산 조회를 위한 동의서 징구에 소요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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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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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미래 유망 성장산업으로 각광 받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제작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및 상품화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지역의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광주 설립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쌍두마차’로 광주의 CT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아우르는 공예산업 허브 조성을 위해 공예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예산업을 특화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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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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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의 금메달 수를 맞히면 1년간 비빔밥 무료 제공(금메달 마케팅)”, “88위안 이상 구매 고객에겐 쇼핑백 증정(숫자 마케팅)”, “올림픽 라인 제품 판매수익으로 ‘사랑의 학교’ 건설(공익 마케팅)”.... 베이징올림픽 개막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이 ‘안전 올림픽’을 이유로 기업들에게 많은 규제를 했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있다. KOTRA(사장: 조환익)는 이러한 내용의 ‘베이징올림픽 한국기업 마케팅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금메달 수를 맞춰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중국 대표팀의 메달 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금메달 마케팅. 베이징 소재 한국음식 전문점 ‘대장금’은 한국 대표팀 금메달 수를 알아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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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근 기자
2008.08.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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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금년 을지연습 기간(8.18~8.21)중에 학교 현장에서의 안보 및 안전의식을 제고를 위해 학교장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청소년 대상 안보․안전의식 실태조사 발표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취약한 안보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자체계획에 의거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일부 교육청은 여건에 따라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현장 및 안보현장 견학, 안보강연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도교육청은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취약한 안보의식의 원인을 분석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심어주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을지연습은 8. 18(월)부터 8. 21(목)까지 3박 4일 동안 행정안전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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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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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에 문패를 달아주세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징용된 재일 동포들의 집단 거주지 ‘우토로 마을’에 드리운 강제철거의 불안한 그림자를 걷고 재일동포들의 안락한 주거지로 되살리기 위한 아름다운재단의 우토로 마을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희망 모금이 8월 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꼬박 한 달간 진행된다.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8월 15일 광복절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1000일 모금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는 ‘우토로 마을 살리기 마지막 희망모금 2차 캠페인’ 기간으로 두고, 온라인문패달기 모금이벤트, 기부자 초청 무료영화상영회, 1000일 모금 온라인기록전 등 다양한 온오프 행사를 펼친다. 우토로 살리기 희망모금의 발자취 일본 교토부에 자리한 ‘우토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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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기자
2008.08.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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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징 올림픽 중계과정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자들의 과도한 감정적 표현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흥분중계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이해한다는 의견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과도한 감정에 치우친 올림픽 중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56.9%로 나타나, ‘지나친 감정표현으로 거부감이 든다’(31.3%)는 의견보다 25.6%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선수단의 성적이 기대이상으로 나타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측면이 엿보인다. 남녀 모두 과도한 감정표현이 섞인 중계를 이해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여성(60.6%)이 남성(53.3%)보다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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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8.08.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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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 기반 융복합사업’ 발굴이 본격화 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1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광 융복합산업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광기술 융합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광산업과 타산업간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연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를 비롯한 관련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기업대표를 초청, 광 디스플레이산업과 광 의료산업, LED연계산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18개 주제에 대한 기술현황 및 연구동향,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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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기자
2008.08.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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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최근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탈레반과 파키스탄 정부군간 교전상황의 심화 및 탈레반의 보복성 폭탄테러의 빈발 등 극도로 악화된 제반 치안상황을 감안하여 지난 12일 부로 파키스탄의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했다.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위험지역 방문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삼가고, 이 지역을 현재 방문 중인 여행하는 국민들은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파키스탄 탈레반측이 파키스탄 전역에 대해 테러 위협을 강화하고 있음을 감안, 그 외 “여행자제” 지역도 폭탄테러 및 강력범죄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행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체류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 했다. 이와 관련, 최근 파키스탄의 위험지역 (북서변경州와 발로치스탄州의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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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기자
2008.08.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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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원과 협조해 중국 공안에 결정적인 단서 제공, 총 11명 검거 경찰청은 최근 국정원과 협조하여 중국내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대한 첩보를 확보한 후, 인터폴 등을 통해 중국 공안에 단속을 요청하여 2008년 7월 11일 중국 해구시 공안청에서 대만인 료ㅇㅇ이 이끄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 1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우체국 직원 경찰관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은행 계좌에 보안조치를 해야 한다고 속여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일삼았으며 2008년 4월부터 7월 11일경까지 무차별적인 전화공세를 통해 한국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34회에 걸쳐 1억 7천334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에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범인을 검거한 것은 경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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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과 SBS, 환경부는 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환경 지킴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SBS 물환경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시상한다. 하늘과 땅, 강과 바다로 흐르는 물의 순환은 지구생태계의 근원이며, 생명을 이어온 힘이다. ‘SBS 물환경대상’은 이러한 물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성과를 이룬 단체나 개인을 찾아 활동에 힘을 더해주고 그 성과와 업적을 널리 알려내고자 한다. 수상 부문은 시민사회, 정책▪연구, 교육▪문화, 환경경영, 국제 부문 등 총 다섯 분야이며, 특히 환경경영 부문은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국제 부문은 아시아에서 희망의 물을 만들어내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부상은 대상 2000만원, 국제부문 2만 달러, 부문별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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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더워진 한반도 한강에서 톱질하던 시절이 있었다. 해마다 겨울이면 서울시민들은 한강에 나가 얼음을 잘라냈다. 이 얼음들은 주로 용산의 서빙고와 동빙고에 보관됐다가 무더운 여름철에 가게를 통해 팔려나갔다. 얼음은 보통 두께 40㎝ 가량의 직사각형으로 채취됐다. 한쪽에서 천연의 얼음을 톱으로 썰어내면 다른 한쪽에선 이를 부지런히 창고로 실어 날랐다. 이런 장면들이 근래에는 보기 힘든 진풍경이 되어 버렸지만 50년 전쯤만 해도 매우 흔한 광경이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듬해 1월 초도 마찬가지였다. 한강철교가 폭격으로 부서지자 피난민들은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무리지어 남행길을 서둘렀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이 이들 피난민에겐 ‘생명의 길’이나 다름없었다. 1970년대에는 전국빙상
서울
최준근 기자
2008.08.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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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산아제한에서 출산장려로 1966년 공공기관에 일제히 내걸렸던 표어다. 암호 같은 이 숫자는 ‘3년 터울로, 3명만, 35세 이전에 낳자’는 의미다. 정부가 나서서 적정 자녀수가 3명이라고 콕 찍어 준 것이다. 노래도 있었다. 시인 박목월이 가사를 붙인 가족계획의 노래인 ‘사랑의 열매’에는 ‘하늘의 삼태성(북두칠성의 일부)은 3남매’, ‘삼년마다 열매가 연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가족계획 운동은 각자 알아서 알맞은 수의 자녀를 낳자는 식이었다. 그런데 가족계획협회가 창립되면서 가족계획 운동은 체계적으로 전개됐고 자녀수를 숫자로 제시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시·군마다 가족계획 지부가 설립되었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부들로 구성된 ‘가족계획어머니회’가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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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전화·공중전화·카폰·삐삐·휴대폰까지 초등학생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지만 사실이다. 1980년대 전자식 교환기 도입으로 아무 때나 전화 가입이 가능해지기 전까지 전화는 당당히 ‘재산목록 1호’였다. 1955년 전화가입자는 3만 9000명에 불과했다. 인구 1000명당 2대꼴이었다. 1962년부터 정부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통신사업 5개년 계획에 착수하자 전화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급이 따라가질 못했다. 이 마당에 전화를 사고팔 수 있도록 허용하니 전화 값이 천정부지로 뛴 건 당연했다. 당시 전화를 사고팔거나 전·월세를 놓아주는 ‘전화상’이 서울에만 600여 곳이나 성업했다. 하지만 전화를 둘러싼 부조리가 심각한 사회문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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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부산광역시, 경기관광공사,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출시한 중국 관광객 대상 중고가 신상품으로 오는 19일, 120명의 단체가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동 상품은 북경 주요 10대 여행사와의 10여 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개발된 증고가 상품으로, 외국관광객의 주요 불만사항이었던 과도한 쇼핑방지와 특2급 이상 숙박시설, 그리고, 다양한 특식제공 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꾀하였으며, 4박 5일의 방한기간 중 부산(동양최대 해양수족관 및 광안대교 야경 등), 경주(불국사, 안압지, 보문관광단지 등), 대구(야경 및 특1급호텔 숙박), 청주(상수 허브랜드), 용인(에버랜드), 이천(온천욕), 통일전망대, 서울 일원 등 풍부한 관광일정을 담은 점 등이 특징이다. 공사 안득표 중국팀장은 “그동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