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8)이 오는 25일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H.O.T'와 문희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자리다. 1997년 9월7일 'H.O.T'가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문희준이 솔로로 나선 날은 2001년 9월22일이다. 문희준과 팬들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9월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문희준은 7일 정오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게릴라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기억에 남을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한 공연"이라고 밝혔다. 공연 주관사 쇼플러스는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다른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공연 스태프들에게도 감추고 있는 시크릿 무대도 선보인다"
【의회신문】영화 '우리들'이 3만 관객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들'은 전날 전국 33개 스크린에서 48회 상영돼 355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현재 305명을 추가, 3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 3만172명). 영화는 외톨인 초등학생 '선'(최수인)이 방학식날 전학온 '지아'(설혜인)를 만나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섬세하면서 사려깊은 연출력과 함께 어린 배우들의 호연이 곁들여져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앞서 '우리들'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상하이국제영화제·도쿄필멕스영화제 등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이창동 감독이 이 작품 기획총괄로 참여 관심을 모았다.
【의회신문】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소녀감성 우체통'으로 새삼 가창력을 입증한 가수 린(이세진)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6일 소속사 뮤직앤뉴를 통해 "1라운드에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창법을 바꿔봤는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린은 전날 방송된 '복면가왕' 중 3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등으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가면을 쓰고 등장했지만 판정단인 김구라가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자신인 걸 알아본 점에 대해 "왠지 감사했다"면서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노래할 수 있는 '복면가왕' 무대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린은 올해 하반기 정규 9집을 발매한다. "이제껏 보여드렸던 음악과는
【의회신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구하라는 14일 첫 솔로 미니앨범 '알로하라(ALOHARA)'를 내놓는다. 부제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으로 구하라의 색깔을 살린 곡들이 실린다. 구하라는 카라의 원년 멤버가 아니다. 2007년 1월 1집 '블루밍'으로 데뷔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 김성희로 이뤄진 4인 그룹이던 카라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김성희마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간 이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두 사람이 합류한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으로 주목받은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생계형 아이돌 그룹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구하라는 일본
【의회신문】그룹 '포미닛' 멤버들의 민낯이 공개된다. 포미닛 멤버 현아는 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금강홀에서 열린 K STAR 채널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미닛의 비디오' 제작발표회에서 "무대 위 화려하고 센 이미지가 아닌 '옆집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2009년 디지털 싱글 '핫이슈'로 화려하게 데뷔한 포미닛은 그간 '미쳐' '이름이 뭐예요? ''하트 투 하트' 등 주로 강렬하고 퍼포먼스가 부각된 곡들을 히트시켜 '센 아이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그런 강렬한 모습에 가려진 포미닛 멤버들의 뒷모습을 살핀다. 극 사실주의 관찰 포맷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미닛 멤버 5명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도맡는다. 이들의 셀프 카메라를 통해 아이돌의 아주
【의회신문】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4주 연속 가왕에 등극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음원이 음악포털 벅스에서 공개됐다. 5일 '일밤-복면가왕' 본 방송 후 공개된 곡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사랑할수록' '이 밤이 지나면'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등 네 곡을 비롯해 모두 아홉 곡이다. 14회 방송에서 선보인 '소녀감성 우체통'의 '봄날은 간다'와 '잊지 말아요', '오 필승 코리아'의 '슬픈 바다',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라구요'와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가 함께 실렸다. '복면가왕' 음원은 벅스뮤직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일본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츠오카 조지)이 주말 10만 관객을 넘어서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심야식당'은 3~5일 53개 스크린에서 332회 상영돼 1만252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8908명이다. 영화는 다양성 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심야식당'은 '마스터'로 불리는 식당의 주인장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6년 일본에서 출간된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고, 일본 TBS에서 2009년부터 드라마로 방송돼 지난해 시즌3가 마무리된 인기 TV 시리즈이기도 하다. 영화 '심야식당'은 그간 만화와 드라마가 다룬 방대한 양의 이야기를 세 가지 에피소드, 세 가지 요리로 추려 만든 작품이다. 드라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