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농촌체험, 견학 등 프로그램 실시

【의회일보=성종환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토요일, 테마형 소통의 날' 프로그램이 중구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테마형 소통의 날 프로그램은 토요일에 청소년들이 농촌 체험, 신체 활동, 문화재 관람, 체험관 견학 등을 통해 사회성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취약계층 방과후 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운영하고 있다. 따돌림 예방을 위한 단체 활동, 농촌마을 탐방 및 식물 심기, 친환경 야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처음 열린 3월 24일, 무지개아동센터 학생 과 교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의 메아리딸기 농장에서 창의적 테마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딸기를 재배하고 수확할 때까지의 과정을 듣고 딸기 따기는 물론 딸기 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4월 14일에는 엘림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46명이 경기도 양평의 고래실마을에서 감자 씨앗을 심어보고 트렉터 체험을 했다. 5월 26일에는 등대지역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36명이 남이섬에서 투어를 하고 모둠 활동을 펼쳤다.

6월 23일에는 성동글로벌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천 중국마을 문화체험을 하고, 6월 30일에는 탈북자 전용 여명학교 학생들이 호스피스 무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7월 7일에는 한양중학교 학생들이 등반활동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로 친구나 선배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한달에 두 번 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종환 기자 kilcyber@icounc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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