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유치, 현장중심 의정, 신뢰받는 의회상 확립

【의회일보=신선경 기자】진주시의회는 25일 제154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제6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감하였다. 전반기 의정활동은 '신뢰받는 의회상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 파악,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역대 의회와는 달리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의 장 마련과 새로운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시정 변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LH 진주 유치를 위해 기여한 것은 2년간 시의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고, 시정 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올바른 정책 수립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도 충실하였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집행부에서 발의한 조례안에 대하여 심의중심의 입법 활동에서 의원들이 잇따라 조례안을 발의해 제·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도 나름의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조례안 입법 예고시 시민의 의견 청취를 위하여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여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였다.

아울러 각종 의원 연구모임을 비롯하여 의정활동을 위한 연수활동, 시정현안에 대한 토론, 전문가 초빙 세미나 개최 등 역대 어떤 의회보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와 의원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였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의장단 선출방식 변경, 의회사무국 내의 업무분장 개편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지난 2년간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의 장 마련과 새로운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시정 변화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각종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시민들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뜻을 입법과 예산심의 등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현장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경찰서를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군부대 등 각종 유관기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운영을 위해 시민의 애로사항, 시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주요현안 발생 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아울러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상임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 확인 중심의 운영과 상임위별 간담회를 정례화 하고 사안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원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7월 2일 제155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6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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