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조달한 재정증권을 단계적으로 상환하고자 7월중 2조원 규모의 63일물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재정증권 발행 횟수를 전달보다 2회 줄이고, 발행 금액도 3조82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조8200억원 축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7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상환 금액이 2조8000억원임을 고려하면 8000억원을 순상환하는 것이 된다.

재정증권은 은행 및 증권사 등 22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신업은행 및 증권금융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한편, 7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7조3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