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1년간 신규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 등이 우수한 기업 15곳에 대해 2012 고용우수기업을 선정·발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 공모 접수된 기업 19곳에 대해 일자리 성장성, 기업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주)솔리드이엔지 등 15곳의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고용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주)솔리드이엔지, (주)위드텍, (주)엔바이온, 비전세미콘(주), 비엔에프테크놀로지(주), 한빛이디에스(주), (주)제이오텍, (주)힘스인터내셔널, (주)중앙백신연구소, (주)에스엔지, (주)기흥기계, (주)플라즈마트, ㈜에이투엠, ㈜선영시스텍 등이다.

특히 (주)솔리드이엔지(대표 김형구)는 전년대비 39%의 일자리 증가율을 보였으며, 100% 정규직 채용, 정년연장, 공정한 능력평가 시스템 운영 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아리쓰리시스템(주)(대표 정한)은 지속적으로 청년인재를 채용하고 하반기에 7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며, 높은 기업성장 성과와 함께 직원들에게 무이자 대출 및 자기 계발 지원 사업 등 복리 후생 사업 등을 적극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기업들도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1000만원의 환경개선자금, 제품판로 및 마케팅 지원,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신규 사업 양성교육, 각종 박람회 우선참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들의 기업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지고 기업 분위기도 함께 좋아져 더 좋은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용우수기업에 대해 오는 25일 10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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