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는 오는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49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소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살핀다.

또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시험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과 화기 취급 감독 및 방화 순찰 지도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유사 시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해 각 소방대로 하여금 교통 혼잡 예상지역 우회 출동로를 숙지토록 하고, 현장 배치 구급대에 대해서는 각 시험실 위치 등을 사전 확인토록 한다.

도 소방본부는 한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해 구급차 사전예약제를 실시, 시험 당일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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