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조형철 위원장은 KT가 수원을 연고로 제10구단을 창단하겠다는 데 대하여 강한 우려를 표했다 

2010년 12월말 KT 주주 현황을 보면 국내 주주 51%, 외국인 주주 49%로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 6.69%, 2대주주 일본 NTT 도코모 5.46%로 되었있다 

문제는 대주주로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여 향후 전북에서 국민연금 공단이 KT를 경영하는 상황에서 KT가 수원을 연고로 프로야구 10구단을 창단하도록 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신이며 이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형철 위원장은 KT가 수원을 연고로 제10구단을 창단할 경우 KT 제품 불매운동 등 대응수위를 다각적으로 높혀나가는 한편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로 제10구단이 전북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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