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김치류 및 고춧가루 식품제조가공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부재료 사용 적정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작업장 및 표시기준 적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김장식품 판매업소에서 판매중인 젓갈류를 비롯한 고춧가루, 마늘, 배추, 무 등을 수거하여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 기준규격 및 잔류농약 검사 등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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