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올해 1,848백만원을 투자하여 도시공원, 놀이시설 등 92개소에 189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급증하는 어린이범죄예방을 위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한 아동보호구역 CCTV 설치사업이 어린이 범죄 및 잠재적 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에 의하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4개 시·군에 설치된 CCTV 189대에 대하여 전라북도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130만 이상 화소를 가진 CCTV 설치를 통한 선명한 화질 확보와 상시 모니터링 기능 강화, 회전식과 고정식 병행 설치를 통한 사각지대 완화, 오작동 제로화, 호출 버튼 기능 추가 설치를 통한 범죄 예방 기능 등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시의 경우에는 밤에도 범죄 취약지역을 잘 관찰 할 수 있도록 CCTV마다 투광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낮시간 뿐만 아니라 야간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24시간 어린이 안전망을 확보하였다.

CCTV 설치 후 관리는 4개 시는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과 관제요원이 2인 1조 4교대 근무를 통한 24시간 누수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가 없는 10개 시군은 관할 경찰서에서 모니터해 범죄발생이 예견이 되면 경찰 출동 등 사전에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2015년까지 도내 아동보호구역인 도시공원 등에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보호 취약지역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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