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2년도에 총 111억을 투입, 2,600호에 대한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개선해줌으로써 도내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추진해온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는 도 자체사업이면서 가구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과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 개보수 사업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을 전국 최다인 1,319호를 확보 추진하였다.

한편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노후불량 개보수 사업은 자활능력조차 없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289억원을 투입하여 총 8,931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하였다.

도 자체사업인 나눔과 희망의 집 주택개보수 사업은 그간 가구당 250만원 지원으로 개보수 범위가 큰 주택의 경우 지원폭이 큰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개보수를 위하여 2013년부터는 지원 금액을 3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물량 또한 2012년도 사업물량 1,281호 대비 30%가 확대된 1,666호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승복 토지주택과장은 “2013년도에는 더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4년 까지 16,000호 개보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에 직접적인 수혜로 소득 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2013년도 저소득주민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사업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살고 있는 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개·보수의 시급성을 판단,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대상자로 확정된 세대에 대하여는 오는 2013년 1월부터 집수리를 착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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