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지속적인 해안침식, 호안붕괴, 해수욕장 소실 발생에 따른 연안재해방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친수연안조성을 위하여 고창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될 구시포 연안해역정비 사업은 호안정비 및 완충지대설치, 해변연결도로 등이며,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구시포 연안을 단순 복원이 아닌 자연환경과 접목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이용 가능토록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누리길, 오토캠핑장, 산책로 조성 등 연안의 관광자원을 마련하여 국민여가 휴양시설지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관광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추진과 관련한 향후 추진방향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국토부, 용역기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구시포 국가어항개발사업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이용고도화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으로 201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