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 시·군공무원 전라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과함께 선물용·제수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26개소, 인터넷판매 제사음식 제조·판매업소 3개소, 2012년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위반업체 6개소,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중 시·군에서 선정한 업체 115개소 등 총 150여개소에 대해 5개반 20명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사용 여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작업일지, 원료 수불부 작성,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그밖에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등이다.

또한 떡류, 한과류, 건어포류, 과실류, 채소류, 만두류, 건강기능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제조·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이산화황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시·군에 행정초지를 의뢰할 계획이며 회수를 해야 하는 부적합 제품은 신속한 회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수조치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사전예고 차원에서 점검계획을 미리 알린다고 밝히고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 업체 및 판매업체 등에서는 점검내용을 미리 알리는 만큼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위생적으로 제조·가공·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과, 도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업주와 종사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 및 안전한 식품을 제조·가공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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