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해빙기 기온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정하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함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점검시설은 대규모 절·성토 건설공사장과 절개지, 낙석위험 지역, 축대 및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5260여 곳 시설물이다.

시설가운데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긴급 안전점검반을 투입해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대책기간 동안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토록하고 해빙기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대응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구표 시 재난관리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공청사 및 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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