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40주년 기념 봄꽃 축제를 4월 13일부터 5월 5일 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여의도 못지않은 유명한 상춘 명소 중 하나다. 왕벚나무 1,100여 그루가 산책로 곳곳에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포토존을 연출한다. 특히 정문 음악분수~후문분수와 구의문 잔디밭 주변이 최고의 감상 포인트이며, 이 외에도 개나리, 목련,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봄나들이에 제격인 곳이다. 

본격적인 봄꽃축제의 시작은 13일 오후 2시 정문 앞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알린다. 또한 무료로 가족사랑 배지, 팔찌 만들기 등 체험공간이 마련돼 어린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의 기념품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매주 화요일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요 음악회가 열린무대에서 열리고, 20일~21일 저녁7시 숲속의 무대에선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5일 어린이날 ‘40주년 기념 꿈나무축제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특별 이벤트와 함께 4월 26일~ 29일까지 광진구 주최 ‘서울동화축제’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시민참여 축제의 메카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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