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태풍 내습으로 파손된 해양공원 방파제 보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도 태풍피해 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고 19일 밝혔다.

길이 43m의 해양공원 방파제는 태풍 내습시 파도로부터 해양공원 시설물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시설물로, 지난 4월에 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해 최근에 정비를 완료했다.

해양공원 방파제 보수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군함(강원함),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시설물이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이상기온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강력한 태풍이 내습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어 본격적인 장마 전에 서둘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공원은 연간 2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특히 창원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해양솔라파크가 최근에 완료되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양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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