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으로 추진중인 장난감은행이 어린이와 부모들의 인기 속에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시청 9층에 위치한 장난감은행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말 2층으로 이전 개소하면서 방문자가 대폭 증가 하였다.

방문자가 1일평균 160여명으로 3배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도 늘어나면서 1일 평균 대여건수가 65여건으로 2배이상 늘어 대여물품 부족량을 채우기 위해 진주시는 가장 인기있고 선호하는 최신 장난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방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에너지 절약을 위해 그동안 격층제로 운행하던 엘리베이터를 짝수층에 한하여 지하3층부터 장난감은행이 위치한 지상2층까지는 제한을 전면 해제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진주시는 현재 시청2층 보육정보센터 장난감은행과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 2개소를 각 307㎡ 규모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장난감대여실, 보육도서관, 놀이방, 프로그램방, 맘카페, 수유방, 상담실, 교육실을 두고 있으며, 무지개동산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청2층 보육정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연다. 대여물품은 최신 인기 장난감이 1,270점, 도서가 11,880권, DVD 1,5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진주시는 보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는 계획으로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 등에게 출산·육아·보육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한국폴리텍Ⅶ대학 내에 건립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은행 포함)를 5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혁신도시내 동주민센터에 들어설 장난감은행은 내년 5월에 개소할 계획으로 정상 추진중에 있다.

이로써 진주시는 장난감은행의 권역별 설치로 접근성·편의성을 확보하여 무상보육과 더불어 체계적인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육아고충을 해소 하는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