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6.25참전유공자회합천군지회(회장 김정갑)는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하창환 군수, 허홍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수여,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6.25전쟁 회고,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안보의지를 더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김정갑 6.25참전유공자회 합천군지회장은 "강한 국민, 강한 군대만이 오로지 국가를 지켜낼 수 있다"고 전하며 냉엄한 역사적 교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하창환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63년 전 자유수호의 최일선에 섰던 전몰 호국영령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국민 모두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