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 임포마을에 14일까지 한국농촌건축학회 및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사업이 시행된다. 전국 17개시군 105가구가 선정되었으며 경남에는 고성군 하일면(4가구)과 거창군 주상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 소속 교수(경상대학교 강석진 교수)와 대학생 40여명이 직접 노후된 주택의 부엌, 지붕, 화장실, 난방 수리 및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고성군에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개량사업, 지붕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과 더불어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을 무상으로 직접 수리하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농어촌 미관개선 및 재해예방 효과까지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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