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가로등, 쓰레기방치 및 환경오염행위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위치정보와 함께 신고하는 제도다.

행정관청의 입장에서는 속속들이 알기힘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주민의 경우 직접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없이 신고와 처리과정을 즉각 안내받게 돼 국민과 공무원의 소통과 참여의 서비스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함안군의 경우 지난 6월말까지 총 864건의 상담민원 중 스마트폰으로 신고 접수된 민원은 모두 44건으로 아직까지 이용율이 높은 편은 아닌데, 군은 스마트폰의 보급확대로 이용자가 늘 것으로 보고 게시판, 홍보리플릿을 통해 서비스를 적극 알리기로했다.

서비스는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 마켓을 비롯해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신고 애플리케이션에는 위치확인 GPS수신기능이 있어 별도로 민원현장의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도 불편신고 사진을 첨부해 현장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민원은 함안군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민원창구로 자동접수 후 신속히 처리되며, 민원인은 신고된 불편사항 처리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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