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선정’에서 광역지자체중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활사업 분야 평가에서 부산시는 전국 우수지자체로서 선정되어 광역지자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해운대구가 최고점수를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사상구, 금정구에서도 장관상을 받는 등 부산시가 최다, 최고 수상지역을 배출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올해 부산시의 자활분야 사업성과는 중앙정부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자체평가 최고상뿐만 아니라 지역자활센터 규모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10개소), 청소년자활프로그램 우수기관(1개소) 선정, 정부합동평가 3개 지표 중 2개지표가 전국에서 1위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 신규철 사회복지과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시 및 구·군 자활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광역·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빈곤층의 탈빈곤을 적극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 사회적 경제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 음식물재활용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을 개발하여 광역물류유통, 커피점 운영, 조경, 창호 등의 사업을 16개 구·군과, 19개 광역·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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