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산청군과 경남도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과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도 개발사업추진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방제약산업단지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항노화산업육성을 위한 한방관련 제약회사 유치 목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금서면 평촌리 일원 내 30만6904㎡ 규모로 사업비 353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청군과 경남도는 지난해 5월 TF팀을 구성하고 사업부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지정승인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해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고 한방관련 제약회사 중 견실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상 기업 선정과 방문일정을 논의하고 유치활동 추진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유치대상 기업체를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유치방안을 마련해 한방제약산업단지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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