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군수 차정섭)이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함안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기초연금 시행 지자체 업무실적 평가에서 시군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7일 오후 2시부산관광개발공사 아르피나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차정섭 군수가 참석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 7월 기초연금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자격 전환 및 신규신청 예상자 1만 936명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조성삼 주민복지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3개반 30명)을 구성 추진했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직원 2명과 보조인력 9명을 충원 배치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9월까지 자격변동자 확인 173명, 금융정보 제공 동의자 589명을 100% 처리했고 신규신청자 1,693명에 대해 적격여부도 가려 정비를 완료하여 기초연금을 차질없이 지급했다.

아울러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사무소와 군 담당부서에 전용 접수대를 운영해 신청접수를 도왔고 경로당 등 시설방문 안내, 이장회의 등 각종 민간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접수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의 추진팀과 읍면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갔으며 8월에는 '함안군 생활보장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이의신청 민원 19건을 해소하는 등 올해 기초연금 추진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관내 11,000여 명의 연금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243억원의 기초연금 예산을 잘 집행해 지원을 받아야 할 분이 단 사람도 누락되지 않도록 기초연금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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