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김선갑 서울시의원
【의회신문】서울시의회는 지난 17일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김선갑 의원을 대표에 선임하고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은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1일 부터 6월 4일 까지 35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박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제9대 의회 들어 처음 실시되는 이번 결산검사가 향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이라며 결산검사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위원회 위원 중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김선갑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2011년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201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서울시의회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 1%만 절약할 수 있어도 3,500억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라며, "201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산을 심의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세입과 지출이 예산편성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따져 보고,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나 구조적으로 잘못된 지출 등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과 김인호 부의장, 강감찬 부의장, 최웅식 운영위원장, 서울시 박재민 재무국장, 서울시교육청 김희선 교육행정국장 및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