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와 양해각서 체결…신재생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의회신문=정호영 기자】강원도 인제군은 공영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공공시설, 폐도로, 제방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은 21일 이를 위해 한화S&C와 햇빛 태양광 발전소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한화S&C는 인제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햇빛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을 개발·투자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S&C는 태양광 분야에 총 30㎿ 규모의 발전설비를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단계별로 확대 개발·투자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순선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에너지 문제의 해법은 창조적 그린에너지가 대안이다"며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일부터 추진해 지속성장 가능한 에코 인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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