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조 의원, 한전부지 해법모색 정책간담회서 밝혀

【의회신문=김대의 기자】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전부지 개발관련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건설적인 해법 찾기 '한전부지 해법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전협상체제의 문제점, 영동대로 원샷 개발 문제, 대체 주차장확보 및 교통대란 문제, 변전소 문제, 공공기여금 사용용도, 서울시의 소통 부족문제 등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문제가 소송으로 가고 사업자체가 지연되는 것은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는데 공감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심 의원은,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주민비대위 등 핵심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간담회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전부지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미래 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가 들어서면서 강남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며, 주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고밀도 미래형 자동차산업 백업 밸리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형성,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 및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며, "이런 대규모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 늦어짐에 따라 손해가 발생한다면 현대차의 재정적자에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므로,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서로의 문제해결을 위해서 조절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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