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팀 100여명 참가, 미래 항공 인재 양성 기여 -

▲ 2014년 인간동력항공기 경진 대회 장면

【의회신문=박지원 기자】사람의 힘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가볍고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의 항공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2015 인간동력항공기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내연기관이나 전기모터와 같은 기계적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만으로 비행한다.

대회 참가팀에는 건국대, 교통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순천대, 인하대, KAIST, 대구 항공소년단&YMCA 등 10개팀 1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참가팀들은 기계 설계 및 제작, 조종사 조종 및 비행훈련 등을 실시하며, 400m 거리를 가장 빠르게 비행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한편, 이대회는 항공기 경량화 및 자동 자세 제어 기술 등 초경량 항공기 기술 향상과 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되며, 항우연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청, 고흥군, 대힌민국공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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