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박지원 기자】다도해의 기괴한 바위를 선상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고흥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순천역 여행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것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순천역을 출발하고 있다.

고흥시티투어버스는 녹동항, 소록도, 거금도 일주와 유람선으로 금진항을 출발해 가고싶은섬에 선정된 연홍도, 금당팔경까지 다도해의 기괴한 바위를 볼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또, 티켓에 남도백반의 석식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고흥군의 볼거리뿐 아니라 먹을거리까지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관광객 17,000원, 내일로 티켓 구매자는 12,000원으로 중식비, 관광유람선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은 관광객 부담 경감을 위해 관광지별로 일정의 할인요금을 적용하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고흥시티투어 상품을 통해 KTX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흥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6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고흥의 주요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됐다. 예약 및 신청접수는 순천역 여행센터 061-744-7272와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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