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과 한국 숲 유치원 광주지회(지회장 최성호)는 미래 환경 인재육성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회신문=박지원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23일 한국 숲유치원 광주지회(지회장 최성호)와 미래 환경 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 체험학습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생태‧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생태관광과 유아들의 현장 체험학습을 접목시킨 생태 체험학습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원의 현명한 이용(wise-use)을 통해 미래주역인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여행이다.

예를 들어 순천만 갈대밭을 탐방하는 사람들은 갈대와 갯벌이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우게 되고, 그것이 사람과 자연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는 등 생태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협약은 생태우수지역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아이들의 환경사랑과 건강한 인성‧감성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양질의 생태교육 프로그램 조성의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협약기관은 향후 생태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참여 및 확산 홍보, 프로그램 개발 협력, 생태교육 서비스 지원 등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역의 생태자원과 교육을 연계한 생태 체험이 확산되어 자라나는 미래 환경세대들에게 살아있는 환경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생태 체험학습 문화 안착을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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