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 "사랑의하모니 금혼식"을 11쌍이 올렸다.

【의회신문= 한정아 기자】전남 장성에서 사랑의 하모니 금혼식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 사랑의 하모니 금혼식이 열렸다.

이번 금혼식은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 온 하모니엔터테인먼트 강옥희 대표가 반세기의 세월 속에서 항상 나눔의 삶에 대해 생각해 오다가 이번에 장성군민으로서 장성에 정착하게 되면서 '소통의 기쁨,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고 있는 첨단골열린음악회와 함께 사랑의 하모니 금혼식을 제 2의 고향 '장성'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어 금혼식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한빛행복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 날 금혼식을 치루신 11쌍의 어르신들은 "생각과 뜻이 다른 이가 만나 50년을 해로한다는 것은 인내와 지혜로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간들이었다" 며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끝없는 사랑을 확인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금혼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가족들은 사랑의 하모니 장성군 금혼식을 계기로 선비의 고장, 충효의 고장 장성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 효의 의미를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 고장임을 전국방방 곡곡에 알릴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옥희 하모니엔터테인먼트대표는 "나눔의 삶이 쉽지만은 않지만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기 위해 장성군 금혼식을 첫 시작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한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에서 합동금혼식을 진행하는 것이 요즘의 세태가 되었는데, 이번 ‘2015 사랑의 하모니 장성군 금혼식’은 개인이 모든 비용을 자부담으로 하여 진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