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전국공무원노조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를 약속했다.
심 대표는 "헌법에 노동자의 권리를 명시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공무원은 아직도 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노동조합 활동과 정치적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과 전국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해직된 공무원의 복지 ▲공무원의 정치표현의 자유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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