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당 대선 후보들은 19대 대선 후보 등록 신청 첫날인 15일 모두 후보 등록을 한다.

대선후보들은 등록을 마친 후 공식 선거기간인 17일 0시부터 투표 전날인 5월8일 밤 12시까지 22일간 대권을 향한 대장정에 오른다. 본격적인 선거 전쟁에 돌입하는 것이다.

14일 각 당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15일 오전 10시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다. 문 후보 측은 "(후보자 등록은) 통상적으로 직접 안 한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도 같은 날 오전 10시 이철우 사무총장이 대리인으로 후보 등록을 할 방침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도 같은 날 오전 9시30분 이혁재 사무총장이 대리로 후보 등록을 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선대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같은 날 오전 9시 직접 중앙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한다. 안 후보 측은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했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한 만큼 이번 주말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같은 날 오후 1시 직접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선관위 기자실에서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할 방침이다.

한편 강성 친박인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도 같은 날 오전 9시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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