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종(56)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28일 경북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15 총선에서 구미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능종 예비후보 (사진=유능종 선거사무소 제공)
유능종 예비후보 (사진=유능종 선거사무소 제공)

유 예비후보는 "쇠락한 구미 경제 회생을 통한 제2의 번성기를 꽃피우고, 시름으로 가득한 시민사회를 꿈과 희망, 행복이 넘치는 세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공항과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항공물류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구미)역~구미산업단지~신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KTX 노선을 신설해 구미를 물류중심 도시로 부상시키겠다는 약속도 했다.

옛 문화 유산과 공단,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 수려한 풍광을 소재로 한 관광산업에도 힘을 쏟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무너진 구미 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정치 실현, 몰락한 보수정치를 재건하는 강한 정치 실현'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후보"라며 "기회를 주면 반드시 구미 경제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구지검 검사, 김천지청 검사를 지냈다.

구미시의회, 구미시 새마을회 자문변호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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