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문화로 남북의 문을 열고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구 갑)이 공동주최하는 세미나에 세계 3대 투자가이자 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노웅래 홍문표 의원실 
                                                        자료제공 : 노웅래 홍문표 의원실 

짐 로저스 회장은 22일 개최하는 평창평화포럼 참석차 방한하여 일정을 소화한 이후25일 10시부터 개최되는 ‘북한대첩비 전시회’ 및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전체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먼저 1부 ‘북관대첩비 전시회’에서 일제에게 강탈 당한 의병장 정문부 장군의 활약을 담은 미술품들과 북관대첩비 사진 작품들을 국회의원회관 제3홀 중앙전시관에서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북관대첩비는 남·북한 공조와 적극적인 반환운동을 통해 2005년 10월 20일 다시 되찾아 왔으며, 2006년 3월 1일에 비석이 원래 있던 북한으로 전달하며 남·북한이 공조해 해외에서 되찾아온 유일한 문화재이자 평화의 상징물로 자리잡고 있다.

10시 30분부터 진행될 2부 ‘역사와 문화로 남북의 문을 열고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제1세미나실)는 이승현 국회 입법조사관과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주제 발표를 맡을 예정이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포함한 농축산 관련 주요 내빈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홍문표 의원은 “이제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며 “북한에 단순한 식량 지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농어업·축산기술 전수를 통해 먹고사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통일로 향하는 남북관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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