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해 7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 윤 명예교수는 15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15.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해 7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 윤 명예교수는 15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15.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아서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고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치뤄지며, 윤기중 교수의 빈소는 연대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 교수는 한일 수교 한 해 뒤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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